반응형 DESIGN/패션 디자이너22 잔느 랑방 (Jeanne Lanvin) - 로맨틱한 파리패션 대표주자 모성애 넘치는 우아한 디자이너, 잔느 랑방 잔느 랑방은 형편이 넉넉치 않은 집안에서 태어나 어렸을때 부터 재봉사로 일을 시작하였고 1883년, 그녀가 16살이 되던 해에 모자 디자이너였던 마담 펠릭스(Madame Felix)의 도제로 들어가 훈련을 받았다. 이후 랑방은 디자인 하우스에 일하면서 재단과 봉제등 오트 쿠튀르 수준의 의상을 창조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익혔다. 1889년, 그녀는 파리에 자신의 첫 모자부티크를 오픈하게된다. 1897년, 그녀의 딸 마거릿 마리 블랑쉬(Marguerite Marie Blanche)가 태어나게되고 모성애가 넘쳤던 랑방의 뮤즈로 영감을 제공하게된다. 랑방은 본업이였던 모자를 디자인하며서 틈틈이 자신의 딸을 위해 아동복을 제작하였는데 이는 모자가게의 단골 손님들이였던 상류.. 2022. 5. 11. 마들렌 비오네 (Madeleine Vionnet) - 바이어스 재단의 혁신 위대한 드레스 메이커, 마들렌 비오네 마들렌 비오네는 풍족하지 못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삯바느질을 도맡아 해야 했으며, 어린 나이에 재봉사의 길을 자연스레 걷게 된다. 비오네는 런던과 파리에서 재봉사 및 패턴사로 근무하다가 1912년에 독립하여 본인만의 쿠튀르 하우스를 오픈하게 된다. 세계 1차 대전 중에는 잠시 가게문을 닫았으나 전쟁이 끝나고 1918년부터는 다시 가게를 열어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1920년대에 전성기를 맞이했던 비오네의 쿠튀르 하우스는 파리 패션의 중심지로 부상하게 된다. 비오네의 디자인은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인기가 많았기에 기성복 라인을 생산하여 미국에 판매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1939년 세계 2차 대전으로 인해 비오네의 쿠튀르 하우스는 완전히 문을 닫게 된다. 비.. 2022. 5. 10. 엘사 스키아파렐리 (Elsa Schiaparelli) - 위트있는 디자인 발상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위트 있는 디자이너 엘사 스키아파렐리는 이탈리아 로마 출생의 여성 패션 디자이너로 귀족이었던 어머니와 학자였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문화적, 지적으로 충만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대학 시절 철학을 전공하였던 스키아파렐리는 순탄치 않았던 결혼생활을 청산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하기 위해 패션 디자이너가 되기로 결심한다. 1922년 파리에서 니트와 스포츠 웨어 디자인을 하기 시작한 스키아파렐리는 1927년에 선보였던 트롱프뢰유(Trompe l'oeil) 스웨터로 국제적 명성을 얻게 된다. 트롱프뢰유(Trompe l'oeil)는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실제의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세밀하게 묘사한 그림을 의미하며 '속임수 그림'등으로도 불려진다. 언뜻 보기에 현실에 존재하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2022. 5. 9. 폴 푸아레 (Paul Poiret) - 패션의 제왕 독자적인 패션 세계를 지닌 폴 푸아레 일대기 예술적이고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패션 디자이너인 폴 푸아레는 1879년에 출생하였다. 옷가게를 운영하시던 부모님을 둔 덕분에 자연스럽게 패션을 접하게 되었고 그 후 디자이너로서 경력을 쌓게 된다. 푸아레는 그 당시 유명한 패션 하우스를 운영했던 자크 두세(Jacques Doucet)에게 인정받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패션 디자이너였으며 1903년에는 자신의 첫 패션 하우스를 설립하게 된다. 푸아레의 아내 드니스(Denise)는 그에게 있어 최고의 뮤즈였으며 푸아레가 전개했던 패션 스타일에 엄청난 영향을 주게 된다. 푸아레는 현대적인 실루엣을 보여주는 튜불러 드레스를 처음으로 제시함으로써 직선적인 실루엣을 선보이면서 허리를 졸라매던 코르셋으로부터 여성을 해방시켰다.. 2022. 5. 7. 피에르 발맹 (Pierre Balmain) - 엘레강스한 모더니즘 건축학도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전향 1914년 프랑스에서 출생한 피에르 발맹(피에르 발망, Pierre Balmain)은 어린 시절 어머니와 이모들이 운영한 부티크에서 다양한 옷감과 드레스를 가지고 놀았다. 어린시절부터 발맹의 패션에 대한 관심은 싹트기 시작하였지만 집안의 반대로 바로 꾸뛰리에로 일을 하지는 못하고 국립 미술학교에 입학하여 처음에는 건축학 관련 공부를 하게 된다. 하지만 패션에 대한 남다른 열정은 그를 막지 못하고 건축공부 외에도 꾸준히 패션 드로잉을 해나가면서 점차 패션의 세계에 매료된다. 섬세하고 디테일한 패션 스케치를 좋아했던 발맹은 몇 가지 스케치를 디자이너 로베르 피게(Robert Piquet)에게 판매한 것을 계기로 패션 디자이너로 본격적인 일을 하기 시작한다. 몇 년간 패션 디.. 2022. 5. 6.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 (Cristobal Balenciaga) - 재단의 마법사 파리 꾸뛰리에의 자존심,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는 대중적인 명성보다는 쿠튀리에로서 자신만의 길을 걸어간 소신 있는 디자이너이다. 1895년 스페인 어촌마을에서 어부의 아들로 출생한 그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바느질을 하던 어머니를 따라 옷을 만들기 시작하고 자연스럽게 패션에 대해 눈을 뜨게 된다. 바느질에 있어 타고난 솜씨가 있었던 발렌시아가는 어려서부터 그 두각을 드러냈다. 카사 토레스 후작 부인이 입은 드레스를 며칠 만에 똑같이 만들어 내는 것을 확인하고, 후작부인은 발렌시아가의 옷 만드는 솜씨에 감탄한다. 프랑스 장인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 후작부인은 발렌시아가를 산 세바스찬에 있는 부티크에 추천하였다. 카사 토레스 후작 부인의 후원으로 발렌시아가는 부티크에서 경력을 쌓.. 2022. 5. 5.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